Kang San-Eh(강산에) - BUKHAEDO GORAKGA(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 |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 OST

Details

Description

Artist : 강산에 (Kang San-Eh)
Album Title :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 (BUKHAEDO GORAKGA)
Release Date : 2025-08-15

#OST #soundtrack #앙구고향은북해도 #광복절 #강산에

[ABOUT]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일제 강제동원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의 OST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가 광복 80주년 맞이하여 영상과 함께 8월15일 광복절에 공개된다.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는 탄광 노동으로 강제동원되어 홋카이도를 다녀온 김천 출신의 강삼술 옹이 자신이 몸소 겪었던 일들을 4.4조 가사체로 서술한 기록물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는 현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기록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가사에 곡을 붙인 노래로 가수 강산에가 노래한다. 강산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강제 동원의 실상을 읊조리듯 내뱉는다.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의 주인공 김상구는 1945년 9월 홋카이도 유바리(夕張)에서 태어났다. 80년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곳을 찾아보는 "앙구=김상구"는 국어선생님이자 시인이다. 직접 쓴 시 '모서리에 서면'과 ‘기다림에 대하여'는 이 음반에 노래로 실린다.

알 수 없는 인생의 여러 길에서 다양한 모습들이 우연히 만나고 어우러진다는 내용의 '모서리에 서면'은 가수 하림과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이 노래하고 연주하였다. 세계 민속음악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함께 연주하기도 했던 하림과 두번째달은 이번 곡에서 음원으로 만난다.

‘기다림에 대하여'를 부른 가수 오열은 JTBC 싱어게인2 출연 등 독보적 음색과 독특한 작사 작곡 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열은 영상에 짧게 삽입되는 과거 재현 장면에서 김상구의 어머니를 연기하기도 하였다. 이 곡에서 오열은 그 목소리를 통하여 주인공 김상구가 나타내고자 하는 그리움에 대한 쓸쓸한 시상을 그대로 전하려는 듯하다.

JTBC 풍류대장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었던 소리꾼 심예은은 남도민요 ‘들노래’를 부른다. 탄광으로 강제동원되기 전 고향에서 농사를 짓던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그리는 노래이다.

음악감독 김현보는 주인공 김상구의 시선을 기준으로 음악을 구성하였다. 홋카이도의 선주민인 아이누의 음악을 차용한 ‘우리가 사는 땅(Ainu Mosir)’를 비롯한 6곡의 연주 음악에는 가야금 문세미, 필스트링(대표 윤종수), 바이올린 조윤정(두번째달), 건반 최진경(두번째달) 등이 참여하였다.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
김상구(金庠九)
1945년 9월 2일,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 태생

이점손은 두 아들, 상조와 상태를 데리고 일제의 강제동원으로 끌려간 남편 김말갑을 만나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로 향한다.
가족은 마침내 유바리 탄광에서 김말갑을 만나 약 1년간 함께 생활하며 격변의 시대를 견뎌낸다. 1945년 해방 직후, 가족은 유바리에서 태어난 셋째 김상구가 백일도 채 되기 전에 고향 현풍으로 돌아온다.
본 다큐멘터리는 김상구가 어머니 이점손으로부터 전해 들은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가족이 겪었을 법한 역사적 사건들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재구성한다. 또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 현장을 되짚는다.

현풍 - 대구 - 부산 - 시모노세키 - 도쿄 - 아오모리 - 하코다테 - 유바리

총 7개의 에피소드(프롤로그, 에필로그 포함)로 구성되는 본 다큐멘터리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 8월15일, YouTube 채널 ⟨앙구 고향은 북해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YouTube 채널 링크:
https://youtube.com/@hokkaidoanggu
*본 OST는 (사)민족문제연구소의 후원으로 제작·발매되었으며,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사)민족문제연구소 및 식민지역사박물관의 운영과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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